1.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대해
첫 개봉은 2005년 3월 10일, 무료 지금으로 부터 18년 전에 개봉했던 영화를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재개봉 즉 2017년 3월 8일에 영화관에 다시 상영하였을 때 보았었다.
감독은 클린트 이스트 우드, 감독으로서도 배우로서도 너무나도 멋있는 사람이다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이 영화도 너무 좋았는데 이 영화의 감독이 클린트 이스트우드였다.
그리고 배우로는 힐러리 스웽크, 모건 프리먼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32살의 매기 피츠제랄드가 권투 선수를 꿈꾸며, 트레이너 프랭키 던을 찾아간다.
선수로 키워달라고 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그리고 30살이 넘었다는 이유로 거절을 받게 된다.
하지만 매기는 계속해서 체육관을 찾아가며 연습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런 매기에게 다른 매니저를 연결 시켜주는 프랭키 던, 하지만 그 매니저는 매기를 이용만 한다.
그 모습을 본 프랭키 던은 경기 중 매기에게 조언하며 결국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러면서 복싱 선수로써 함께 하게 되는 영화이다.
2.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이 영화를 본 사람 모두가 명대사, 명장면으로 꼽는다면 당연, "모쿠슈라, 내 사랑 내 핏줄" 이 부분을 떠올릴 것이다.
딸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프랭키 던과 프랭키 던을 통해 그의 아버지의 모습을 투영하여 보는 매기
둘과의 관계를 단 하나의 말로 정의할 수 있었던 장면이다.
서로 부족함,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이 둘의 관계는 그 누구보다 끈끈해지고 깊은 관계가 된다.
나는 이 장면이 좋았던 이유, 서로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같은 것을 꿈꾸며 나아간다면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깊은 관계가 되어 서로를 의지하고 힘이 되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나는 이 영화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앞선 영화 줄거리 설명에서 이야기 하였듯 프랭키 던이 매기를 받아들이기 위한 부분이 매우 인상 깊었다.
다시는 버리지 않겠다 이야기 하는 프랭키 던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어떤 마음에서 매기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
이미 한번 매기를 다른 매니저에게 버린 프랭키 던, 난 이 장면에서 우리는 이제 한 배를 탄 거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걸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 끝 또한 계속 함께하는 모습으로 연결되어 좋았다.
스포가 있지만, 결국 매기는 복싱을 하다 쓰러지게되고, 결국 척추 손상으로 인해서 목 아래로 마비가 오게 된다.
프랭키 던은 다시는 버리지 않겠다는 그 말을 지키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가망이 없다고 하는 그녀를 수소문해서 의사를 찾고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한다.
돈에만 관심이 있고 그녀의 아픔과 고통에는 관심이 없는 가족들, 프랭키 던은 그녀를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다.
난 단순히 말을 지키기 위해를 넘어서 가족보다 더 깊은 관계인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서, 어떻게 보면 마음을 열지 않았던 프랭키 던이 마음을 연 모습들이 나를 감동시켜 줬다.
3. 감상평
살면서 누구나 나의 터닝포인트가 있다. 매기에게는 32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그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우리는 그 터닝포인트 가운데 나 스스로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수도 있지만, 다른 누군가가 나의 터닝포인트를 건드려 주고 그로 인해 발견하고 그 발견한 포인트에 따라 나아가는 가운데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들은 그 말이 나에게 자극이 될지, 그리고 자극이 되었을 때 그 포인트에 맞춰서 나아갈지.
이 모든 것들은 나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나는 누구에게나 프랭키 던과 매기와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가운데 내가 그 사람을 알아차리고 그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가, 열지 않는가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의 프랭키 던을 보면서 까칠하고 차갑고 나였으면 그의 말에 상처받아 돌아섰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매기는 달랐다. 달랐던 그 모습이 그녀에게 둘도 없는 인연을 만들고, 원하는 꿈을 이루는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내 삶에 있어서 분명 이런 상황들이 찾아올 때 회피하고 도망가고 힘들다고 숨지 않고 아주 조금이라고 마음을 열어 실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 밀리언달러 베이비 영화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